오는 7일 방송되는 ‘진격의 할머니’에서는 가수이자 영화감독인 신성훈이 자신을 입양해준 어머니에게 자진해서 이혼 신청을 한 이야기를 한다.
신성훈 프로필 신체 171cm, 61kg(나이 39세) 소속 글로벌사이버대학교(특임교수) 수상 2022년 제30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단편시나리오상(짜장면 감사합니다) (감독) 2022년 제6회 한중국제단편영화제 시나리오 격려작품(짜장면 감사합니다) (감독) 2018년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 단편영화제 신인감독상
그는 어머니가 도박 중독으로 억원대 도박 빚을 냈다. 그래서 엄마와 인연을 끊었는데 내가 행동을 잘못했나 걱정이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할머니들은 처음에는 “그래도 천륜을 끊기는 좀…”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사실 신성훈은 어린이집에서 자라 어릴 적 자신을 잘 돌봐주던 봉사자 가족과 다시 만나 32세 늦은 나이에 입양된 것이고, 인연을 끊는 것은 ‘이연’을 의미했다.그는 “사랑으로 나를 입양해준 엄마에게 너무 감사했고 큰오빠 둘 다 정말 관계가 좋았다”며 “내가 혼자 갚은 엄마 도박 빚만 1억6천만원”이라고 밝혀 할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이연하면 법적으로 어머니의 빚을 내가 갚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하면서도 결국 눈물을 흘렸다.그의 남다른 사연에 공감한 김영옥은 “그럼 스스로 이혼 신청을 하는 게 맞다”며 이해했다.과거 신성훈은 저를 입양해주신 어머니가 갑상선암입니다. 정말 부모님 곁에 있을 때 효도합시다라고 담담한 느낌이 담긴 문구를 게시하기도 했다.
아이돌 출신이기도 했던 그는 일본으로 건너가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밤무대를 전전하며 힘들게 생활했다고 한다.일본 대중 사이에서 한류 가수였던 신성훈은 일본 데뷔곡 이토시아나타(사랑스러운 당신)를 따라하는 챌린지 열풍도 일으키며 탄탄한 라이브로 팬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과거 신성훈은 아이돌 그룹 데뷔 후 스타를 꿈꾸며 필러 시술을 시작하면서 성형 중독에 빠진 이야기.

이미지 변신을 위해 시작한 성형이 점점 심해져 30여 차례가 지나 생사의 위기를 넘긴 것은 물론 성형 부작용으로 TV에 나온 자신의 모습을 보기도 어려웠다고 밝혔다.성형비용은 일본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한국에서 성형수술비로 썼다고도 했다.어린이집 출신이라는 편견을 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신성훈의 이야기는 7일 화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MZ세대 취향 저격 고민 상담 신랄한 토크쇼 ‘진격의 할머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