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부스럭거려 보려고 도자기를 배우기 시작했어요.수원지역에서 폭풍 검색 끝에 찾은 지혜진 아트 도자기 공방입니다.
좀 더 부스럭거려 보려고 도자기를 배우기 시작했어요.수원지역에서 폭풍 검색 끝에 찾은 지혜진 아트 도자기 공방입니다.

첫날에 가서 흙을 비벼가며 컵과 작은 그릇을 만들었어요.태어나서 처음으로 흙으로 만드는 도자기를 만들면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낍니다.
물레는 아직 한참 후네요.우선 흙의 성질과 촉감을 알 필요가 있기 때문에 주물러 보겠습니다.컵옆에 널었을때같아서 사진찍어놓고 깜짝놀랐어요

둘째 날부터는 전에 만들어 놓은 도자기를 초벌구이로 만든 것에 유약을 시유했네요.두 가지 색의 유약을 겹쳐 시유했습니다.이것은 재벌이 되었을 때 세 가지 패턴의 색깔로 나타날 것입니다.
유약의 색깔이 흙장미색인데 재벌구이가 들어가면 전혀 다른 색이 됩니다.

유약 시유 후 다른 유약을 뿌립니다.소금꽃처럼 꽃이 피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약 시유 후 다른 유약을 뿌립니다.소금꽃처럼 꽃이 피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은 흙으로 수업중에 다른것도 해볼께요…(웃음) 도판에는 봄자를 붙여 꽃 한송이도 만들어 붙여볼께요.이것은 다음 주에 가서 유약 작업을 하게 됩니다.캘리그라피와 도자기 접목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보는 요약입니다.아직 우왕좌왕하고 있지만 첫발을 내디뎠으니 점점 나아질 겁니다.푸른 상상, 도자기 배우기…
